미코 승효빈, SBS '웃찾사' 전격 투입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7.16 10: 58

미스코리아 출신 영화배우 승효빈이 SBS 공개코미디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 전격 투입됐다.
승효빈은 ‘웃찾사’의 ‘헤어지는 중입니다’ 코너에 17일 방송분부터 고정 출연한다.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개그우먼 신기루가 미모의 여성과 함께 등장해 이별 직후 두 여성의 심경을 비교하며 웃음을 만들어 내는 코너로 소녀시대의 수영과 카라의 한승연, 레인보우 김재경 등이 출연하면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이별을 겪은 여성의 내면연기를 애절하게 선보여야 하는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웃찾사’에서 유일하게 정통연기로 이별의 아픔을 보여줘야 하는 코너. 승효빈은 최근 녹화에서 안정되고 깊이있는 연기력을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에 제작진은 코너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세련되고 도시적인 미모와 연기력을 겸비한 승효빈에게 전격 고정출연을 제의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승효빈은 “평소에 즐겨보는 프로그램인 ‘웃찾사’의 ‘헤어지는 중입니다’라는 코너를 통해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에서 보여줬던 감정연기를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한편 2006년 미스코리아 뉴욕 출신으로 미국 뉴욕필름아카데미에서 연기를 전공한 승효빈은 MBC 드라마 ‘멘땅에 헤딩’에서 유노윤호의 첫사랑으로 출연해 주목을 받았으며, 2007년 영화 ‘물고기’로 베니스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다.
bongjy@osen.co.kr
<사진> J&K엔터테인먼트 제공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