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의 연극 데뷔작 '클로저'(CLOSER) 포스터가 공개됐다.
문근영은 내달 6일부터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공연되는 '무대가 좋다' 두번째 연극 '클로저'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데뷔 후 첫 연극 도전이다.
패트릭 마버의 대표작 '클로저'는 우연히 만난 네 남녀가 운명적으로 사랑하고 서로에게 상처를 입히면서 인간의 욕망, 집착, 사랑 등 복잡하고도 미묘한 감정을 표출한 작품. 쥬드 로, 나탈리 포트먼, 쥴리아 로버츠가 주연을 맡은 동명의 영화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공개된 포스터는 영화 '클로저'와 똑같다. 영화에서 나탈리 포트먼이 연기했던 스트립 댄서 앨리스 역을 맡은 문근영은 단발 머리에 무표정한 눈빛으로 조용히 앞을 응시한다. 전작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서 보여 준 무심한 듯 시크한 매력이 흘러나오며 성숙미를 발산한다.
한편 '클로저'에는 문근영 외에도 엄기준, 최광일, 배성우, 진경 등이 출연한다.
nyc@osen.co.kr
<사진> 연극 '클로저' 포스터(위), 영화 '클로저' 포스터(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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