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 FC가 전남 드래곤즈 출신 미드필더 김민호(25)를 영입했다.
대구는 16일 "후반기 팀 전력 보강을 위해 전남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한 김민호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안양초등학교와 중학교를 거쳐 수원공고, 건국대 졸업한 김민호는 지난 2007년 성남에 드래프트 1순위로 입단해 전남을 거쳐 이번에 대구로 보금자리를 옮기게 됐다.

김민호는 프로 무대에서 총 30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올렸으며 기존의 황일수와 좌우측면을 책임지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김민호는 2005년 마카오 동아시아대회 국가대표, 제3회 한일 정기전 대표, 2008 올림픽 대표로 활약했으며, 날렵한 체격조건(179cm에 75kg)을 갖췄고 득점력, 패싱력, 측면 돌파, 슈팅 등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민호는 "대구에 입단해 기쁘며 팀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입단소감을 밝혔다.
parkrin@osen.co.kr
<사진> 대구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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