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프로젝트 '이상순 단독 사진전', 수익금 전액 기부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07.16 14: 25

김동률과 베란다프로젝트를 결성해 활동 중인 기타리스트 이상순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Lomo LC-A 사진전'을 열고 있다.
지난 9일 부터 홍대 인근 로모그래피숍에서 열린 이상순 단독 사진전은 8월 8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상순은 지난 2000년부터 10년간 로모 LC-A로 찍어온 사진 50점을 전시 중이다.
네덜란드에서 유학중인 이상순은 로모 LC-A를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오랜 로모그래퍼로 알려져 있다. 이상순은 그간 한국과 네덜란드에서 로모로 담은 담백한 일상의 스냅 사진들을 여러 로모그래퍼들에게 소개하고자 사진전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상순은 "작고 컴팩트한 로모 LC-A의 장점을 살려 흘려 보내기 쉬운 일상의 디테일한 부분들을 사진으로 기록해 뒀다. 홍대 인근으로 놀러오면 꼭 구경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번 전시회 사진은 현장에서 직접 인화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한 금액 전액은 국제 구호 기구인 플랜코리아에 기부된다.
 
happy@osen.co.kr
<사진> 뮤직팜 제공.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