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17일 프랑스로 출국...모나코 전지훈련 합류
OSEN 박린 기자
발행 2010.07.16 15: 39

'원샷원킬' 박주영(25, AS 모나코)이 17일 프랑스로 출국해 소속팀 전지훈련에 합류한다.
박주영 에이전시인 텐플러스 스포츠 관계자는 "박주영은 17일 오후 1시 40분 인천 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프랑스 파리행 KE901편을 타고 출국한다. 일단 숙소인 니스로 이동한 뒤 소속팀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고 16일 전했다.
박주영은 2010 남아공월드컵을 마치고 지난달 26일 입국해 대표팀 해단식, 모나코-인천 친선전, 대구 박주영 축구장 제막식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21일 만에 고국을 떠난다. 당초 출국시 예정됐던 스텐딩 인터뷰는 취소됐다.

한편 영국과 프랑스 언론들은 남아공월드컵 전후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토튼햄, 풀햄, 아스톤 빌라, 에버튼 등 5개 구단이 박주영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연이어 보도하고 있다. 예상 몸 값은 600~900만 파운드(약 109~167억 원) 선.
하지만 텐플러스 스포츠는 "현재까지 구체적인 오퍼는 없었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단 박주영도 2012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는 현 소속팀에 만족감을 나타낸 바 있지만 구체적인 오퍼에 따라 빅리그로 직행할 가능성이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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