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농구 대표팀이 디트로이트 서머리그팀에 패해 미국 전지훈련에서 2승5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전지 훈련 중에 있으며 16일(이하 한국시간) 라스베가스 토마스 앤 맥 센터에서 8분씩 4쿼터로 진행된 미국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 서머리그팀과 경기에서 62-71(15-13, 22-19, 3-17, 22-22)로 졌다.
한국은 전반을 37-32로 마쳤지만 3쿼터에 단 3득점에 그치고 17점을 내줘 역전을 허용한 뒤 4쿼터에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이규섭(22점, 3리바운드)과 이승준(16점, 5리바운드, 이상 삼성)이 공격을 이끌고 오세근(8점, 5도움, 중앙대)과 김주성(5점, 3리바운드, 동부)이 힘을 보탰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8일부터 산타바바라 브레이커스(94-78, 84-86, 1승1패) D-리그 연합팀(69-79, 패) 토론토 서머리그팀(77-100, 패) 샌안토니오 서머리그팀(63-58, 승) 뉴올리언스 서머리그팀(62-67, 패)과 경기를 치른 데 이어 이 날 패해 전지훈련에서 2승5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18일 라스베거스 임팩트 체육관에서 라스베거스 현지 프로팀과 전지훈련 평가전 8차전을 치른다.
parkrin@osen.co.kr
<사진> 이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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