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싸이, 홍명보장학재단에 응원전 출연료 전액 기부
OSEN 박린 기자
발행 2010.07.16 16: 27

 
가수 김장훈과 싸이가 2010 남아프라카공화국 월드컵 응원전 출연료 전액을 홍명보장학재단에 기부했다.
두 사람은 16일 서울 렉싱턴 호텔에서 홍명보 이사장을 만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장훈과 싸이는 SK텔레콤과 함께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에서 월드컵 조별리그와 16강전까지 응원전을 펼쳤고 이 출연료를 미래 대한민국 축구 꿈나무 양성을 위해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김장훈과 싸이는 "우리가 후원한 기금으로 많은 축구 꿈나무들이 도움을 받고 훌륭한 선수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홍명보 이사장은 "아직 어리지만 꿈이 있는 미래의 태극전사들이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한 부분에 기부금을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홍명보장학재단은 2002년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운 축구 꿈나무 15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 매년 장학금과 축구 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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