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4G 연속 세이브로 시즌 19세이브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0.07.16 21: 00

'수호신' 임창용(34. 야쿠르트)이 4경기 연속 세이브에 성공하며 3년 연속 20세이브 달성을 목전에 두었다.
 
임창용은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벌어진 한신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3-1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 승리를 지켰다. 임창용은 이날 세이브로 시즌 19번째(16일 현재) 세이브를 수확하는 동시에 시즌 평균 자책점을 1.23으로 낮췄다. 지난 10일 히로시마전부터 이어진 4경기 연속 세이브.

 
첫 타자 아라이 다카히로를 상대한 임창용은 아라이의 파울 커트에 말리며 10구까지 가는대결끝에 바깥으로 빠져나가는 슬라이더(128km)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뒤이어 임창용은 후속 타자 크레이그 브라젤을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마지막 타자로 '철인' 가네모토 도모아키를 상대한 임창용은 4구 째 직구(152km)로 빠른 타이밍을 가져가며 좌익수 플라이로 일축했다. 이날 경기서 임창용이 기록한 공식 최고 구속은 153km.  
 
farinelli@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