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끼', 개봉 3일만에 50만 돌파 거침없는 '질주'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7.17 08: 19

영화 ‘이끼’가 거침없는 질주를 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7월 14일에 개봉한 영화 ‘이끼’는 16일  23만 895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53만 236명. 개봉 3일만에 50만 관객 이상을 돌파한 기록이다. 
7월 한국영화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강우석 감독의 신작 '이끼'는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원작 웹툰을 바탕으로 충무로의 미다스 손 강우석 감독이 처음으로 원작이 있는 영화에 도전한 스릴러다.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듣고 한적한 마을에 찾아간 유해국(박해일)이 천용덕(정재영) 이장 등 이상하고도 비밀스러운 마을사람들의 행동을 보며 아버지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파헤치는 내용을 그렸다.
 
박해일, 정재영을 필두로 유해진, 유선, 김상호, 유준상 등 연기파 배우들의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청소년 관람불가란 등급과 158분이란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순항 중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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