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21, 단국대)이 전국 수영대회 자유형 200m와 개인혼영 200m에 출전한다.
박태환은 오는 20일부터 5일간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릴 2010 MBC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자유형 200m와 개인혼영 200m에 참가한다.
박태환은 80일간의 호주 전지훈련을 마치고 지난 9일 귀국했으며 향후 일정을 고려해 이번 대회에 주 종목 중 자유형 400, 1500m를 제외하고 자유형 200m에만 출전한다. 또 감각을 익히고 체력을 점검하기 위해 개인혼영 200m에 나선다.

박태환은 21일 태릉선수촌을 퇴촌해 22일 오후 1시 30분 예선 없이 개인혼영 200m 결승을 치르고 다음날 역시 같은 시각 예선 없이 자유형 200m 결승을 치른다. 이후 23일 다시 태릉선수촌에 입촌한다.
그 외 대표팀 선수들은 18일 태릉선수촌을 퇴촌해 대회에 참가한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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