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이' 이영표(33, 알 힐랄)의 옛 스승으로 잘 알려진 마틴 욜(54) 아약스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햄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 떠올랐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풀햄이 리버풀로 떠난 로이 호지슨(63) 감독의 공백을 메울 인물로 욜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초 풀햄은 호지슨 감독의 빈 자리를 스벤 예란 에릭손(62)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감독에게 맡길 예정이었지만 예상치 못했던 코트디부아르와 재계약으로 새로운 감독을 찾게 됐다.

그런 면에서 욜 감독은 풀햄에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보인다. 토튼햄 핫스퍼에서 3년간 지휘봉을 잡으면서 프리미어리그를 잘 알고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욜 감독 본인에게도 토튼햄에서 목표였던 4위 달성을 이루지 못한 채 독일 함부르크로 떠났던 아쉬움을 채울 수 있는 기회이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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