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17일 '희망로드대장정'으로 2년만에 TV복귀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7.17 09: 43

2008년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 이후 브라운관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던 배우 박신양이 오랜만에 TV에 모습을 드러낸다.
박신양은 17일 방송될 KBS 1TV 특별기획 ‘희망로드 대장정’으로 2년 만에 TV에 복귀하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박신양은 앞서 다이아몬드 이권 다툼으로 일어난 내전종식 후 8년의 세월을 거친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을 방문했다.
박신양은 내전이 끝난지 8년이나 지났지만, 팔다리가 잘린 채 전쟁의 기억을 안고 사는 사람들을 만나고 왔다. 현지에서 학용품과 책걸상을 지원해주고 온 박신양은 단순히 프로그램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눔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는 의지를 제작진에게 밝혔다는 전언.

이에 현재 박신양은 '희망로드 대장정' 다른 출연자들과 함께 자선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에 참여하고 정인과 함께 신곡 작업도 진행 중이다. 평소 눈이 아파 TV를 잘 보지 않는다던 박신양이 정인의 노래를 듣고 감동을 받아 먼저 듀엣 무대를 제의해 눈길을 끌기도.
컴필레이션 앨범 수익금은 '희망로드 대장정'이 선정한 10개 최빈국에 전액 전달될 예정이다.
2년 만에 TV에 복귀한 박신양의 반가운 모습과 아프리카 봉사활동기, 정인과의 듀엣 무대까지 이 모두를 만나볼 수 있는 '희망로드 대장정-박신양, 내전으로 얼룩진 시에라리온을 가다'는 17일 오후 5시 35분 방송된다.
issue@osen.co.kr
<사진> KBS 제공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