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석 측에서 “조안과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16일 오전 오만석과 조안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떠난 사실이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해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수수한 차림의 두 사람이 따로 이동했지만 결국 일본행 항공기 탑승구로 한 비행기를 탔다고 보도했다. 일본으로 비밀 여행을 떠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17일 오전 오만석의 소속사 측 한 관계자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일본에 갔다 온 것 맞다. 어제 갔다가 어제 밤에 왔다. 저희가 원래 어제 스케줄이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비가 와서 촬영이 취소됐고 저쪽도 촬영이 취소돼서 두 분이 통화하다가 가게 됐다”고 일본 비밀 여행을 인정했다.

두 사람이 연인 사이가 맞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동안 전화 통화를 하면서 가깝게 지냈다. 그래서 좋은 마음을 갖고 있었다. 서로 시간도 바빠서 자주 만나지는 못했지만 요즘 연예계 안 좋은 일들이 많아서 두 분도 심적으로 좋지 않아 기분 전환을 할 겸 갔다 오자고 해서 떠나게 됐다. 둘 다 공인이다 보니까 사실 한국 내에서 어딜 가기가 쉽지 않아서 일본으로 가게 됐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이 연인이라고 말하기는 아직 이른 감이 있다”면서도 “전화통화하면서 좋은 마음으로 만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 동안 오만석과 조안은 공식 커플임을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연인으로서 할 만한 행보가 속속 포착됐다. 5월 5일 오만석과 그의 딸, 조안이 함께 안양의 키즈맘센터 어린이 전문 놀이터에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시민들에게 목격됐다.
조안과 오만석은 KBS 1TV 일일연속극 '다함께 차차차'(2009년 6월 29일~2010년 1월 29일 방송종료)에서 함께 멜로 호흡을 맞췄다. 이후 드라마를 찍으면서 두 사람이 친밀해지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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