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월드컵 수문장 정성룡, SBS '런닝맨' 깜짝 등장-미션 부여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7.17 15: 19

남아공월드컵의 한국 대표 수문장인 정성룡이 SBS ‘일요일이 좋다’의 새로운 코너인 ‘런닝맨’에 깜짝 출연한다.
18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 2회에는 2010남아공월드컵의 한국 대표 수문장이었던 정성룡선수가 전광판을 통해 깜짝 출연해 유재석을 비롯한 ‘런닝맨’에게 미션을 부여한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런닝맨’은 대한민국 곳곳에 숨겨진 랜드마크를 하나의 거대 세트로 활용해 끊임없는 질주에다 박감 넘치는 대결과 게임을 펼치는 액션버라이어티로, 방송되자 마자 하루동안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1위에 머무르는 등 많은 화제를 모았다. 

쇼핑몰에 이어 2회에서 '런닝맨'들은 수원의 월드컵 경기장을 찾았고, 넓은 운동장과 스포츠센터들을 뛰어다니며 미션을 해결하게 된다. 특히, 축구발전기금과 관련해 정성룡선수가 전광판에 깜짝 등장하자 MC 유재석의 “정성룡선수다”라는 놀람에 이어 정선수와 같은 축구단소속인 송중기는 “어? 우리 감독님”라며 역시 놀랐고, 다른 멤버들은 “다음에 '런닝맨'에 정식으로 출연요청을 하자”는 목소리도 들렸다.
이에 ‘런닝맨’들은 밤새 긴박한 레이스와 흥미진진한 게임을 펼쳤다. 1회에서 발군의 예능감을 뽐냈던 이광수는 2회에서 더욱 예능에 적응하며 자신의 캐릭터를 확실히 보여줬고, 꽃미남 송중기 역시 자신만의 매력을 뿜어냈다. 또한 개리는 토크의 신 지석진으로부터 ‘개리씨, 드디어 입 풀렸다’는 칭찬을 들을 정도로 자리를 잡았다.
그 밖에도 여자 최강 예능돌이라 불리는 구하라와 4차원적인 매력의 송지효, 원조 '엉성 캐릭터' 이천희가 함께 출연해 '런닝맨'을 더욱 빛낸다.
첫 방송부터 독특한 생존 버라이어티를 확실히 각인시키며 일요일 저녁시간대에 자리잡은 '런닝맨', 2회 방송분은 18일 오후 5시 20분에 공개된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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