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윤진호-SK 윤석주, 1군 합류 선수 대신 퓨쳐스 올스타전 출장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0.07.17 15: 27

LG 트윈스의 신고선수 출신 2년차 내야수 윤진호(24)와 SK 와이번스의 2년차 우완 윤석주가 퓨쳐스(2군) 올스타전 북부리그 선수 명단에 지각 합류했다.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퓨쳐스 올스타전을 주관하는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제주 오라구장에서 열리는 퓨쳐스 올스타전 북부리그 내야수 백창수(21, LG), 투수 박희수(27. SK)를 대신해 윤진호와 윤석주를 각각 명단에 올렸다. 백창수와 박희수가 17일 현재 1군 엔트리에 포함되어 있어 출장이 어렵다는 LG, SK 측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

 
지난해 인하대를 졸업하고 신고선수로 LG에 입단한 윤진호는 기본기가 탄탄한 내야수비를 자랑하는 유망주다. 지난 시즌 중반 정식계약을 체결해 3경기서 6타수 2안타의 기록을 남긴 바 있고 올 시즌 1군에서는 4경기 1타수 무안타(17일 현재)를 기록했다. 2군 북부리그 성적은 57경기 2할2푼7리 2홈런 13타점.
 
분당 야탑고 출신의 우완 윤석주는 지난해 SK에 입단한 우완 투수다. 1군 성적은 없으며 올 시즌 2군 북부리그에서 15경기 4승 4패 평균 자책점 3.70을 기록 중인 투수. KIA 에이스 윤석민의 사촌 동생이기도 하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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