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미, "이봉원-박미선 부부 싸우면 녹화 분위기 딴판" 폭로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7.17 17: 59

개그계의 대모 이성미가 동료인 이봉원-박미선 부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스타골든벨'에 이봉원과 함께 출연한 이성미는 "KBS 개그스타에 이봉원, 박미선과 함께 출연중인데, 불편한 점 없냐?"는 MC 지석진의 질문을 받고 "두 사람이 부부싸움 한 날은 녹화장 분위기가 다르다"고 폭로해 이봉원을 당황케 했다.

이어 "부부싸움을 한 날, 박미선은 속상하다며 우울해하고 있는 반면 이봉원은 심하게 웃고 다닌다"고 얘기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 말을 들은 이봉원은 "가뜩이나 불경기인데 낙천적으로 살아야 한다!"고 되받아쳐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지석진이 이성미와 이봉원을 향해 "선후배로서 서로의 장단점 하나만 얘기하자"고 하자 이성미는 "이봉원은 정말 남자답다! 하지만 아무 것도 없는데 너무 남자다운 것이 문제!"라고 대답했고 이 말을 들은 이봉원은 "이성미 씨는 말을 너무 막 하는 게 단점이다"라고 울컥해 모두에게 큰 웃음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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