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바캉스 특집으로 시청률 재상승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7.18 08: 19

MBC 인기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레슬링 특집으로 떨어진 시청률을 바캉스 특집으로 만회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시청률 16.8%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중 1위의 기록이자, 지난주 10일 방송분이 기록한 12.9%에 비해 3.9%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이날 ‘무한도전’은 시크릿 바캉스 특집으로 멤버들이 직접 휴가를 계획해 떠나는 설정으로 출발 당일까지 제작진에게 바캉스 내용을 비밀로 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방송됐다.
특히 이날 방송은 지난 3일부터 예능사상 최초로 10부작 대작으로 진행되는 레슬링 특집 중간에 방송된 것이라 더욱 관심을 모았다. 도전하는 ‘무한도전’답게 야심차게 레슬링에 도전했지만, 레슬링 특집 방송은 평소에 비해 시청률이 하락했다.
지난 3일 방송분은 14.4%, 10일 방송분은 12.9%를 기록하며 고전하는 듯했지만, 바캉스 특집에는 다시 16.8%의 시청률을 회복했다.
한편, ‘무한도전’과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은 12.7%를, ‘천하무적 토요일’은 5.4%를 기록했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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