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의 호랑이 사냥꾼 김광현이 KIA전 11연승에 도전한다.
김광현은 18일 군산구장에서 벌어지는 KIA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개인적으로 KIA를 상대로 11연승에 도전한다. 팀 역시 KIA전 11연승을 노리고 있다. 김광현은 올해 KIA를 상대로 17⅔이닝 무자책 행진을 벌이고 있다.
때문에 KIA 타선이 김광현의 벽을 넘을 수 있을 지가 관심사이다. 김광현에게 번번히 당해왔기 때문에 비관적인 시각이 있다. 김광현은 시즌 13승을 따내 다승 1위를 노리고 있다. KIA로서는 힘겨운 경기가 예상되고 있다. 적어도 타선이 5점을 뽑아야 승산이 있다.

KIA는 악동 로페즈가 선발등판한다. 1승에서 100일 넘도록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지난 6일 잠실 LG전 이후 12일만의 등판이다. 12일동안 경기를 쉬었다는 점에서 어떤 피칭내용을 보여줄지가 관심이다.
올해는 SK를 상대로 극명하게 엇갈리는 피칭을 했다. 첫 경기는 5⅓이닝동안 9실점했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는 7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다. 로페즈가 후자의 피칭을 해주기를 원하고 있다. 로페즈의 호투가 SK와 김광현 공포증 탈출의 절대적인 비결이라고 볼 수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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