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다의 자리에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던 이들이 합창단이 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18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남자 그리고 하모니'라는 주제로 '남자의 자격' 팀이 합창단원이 되는 내용이 방송됐다. '렌트''시카고''미스사이공''명성황후' 등 뮤지컬 음악 감독 박칼린과 함께 '남자의 자격' 팀은 합창대회를 향한 대장정을 시작했다. '남자의 자격' 팀과 호흡을 맞출 23인의 합창단원을 뽑는 것으로 첫번째 미션이 시작됐다.
지난 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다양한 사람들이 오디션에 참가했다. 부활의 베이스를 맡고 있는 서재혁부터 드럼을 맡고 있는 채제민, 보컬 정동하가 오디션에 참가했다. 서인국도 다시 한번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했다. 또 '남자의 자격' 멤버 윤형빈의 여자친구 정경미, 개그맨 김영철, 정주리, 박지선 등이 참여해 진지하게 오디션에 임했다. 특히 정주리는 오디션 보다 이정진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는 듯한 노래로 웃음을 자아냈다.

아나운서들도 앞다퉈 합창단이 되기 위해 오디션에 참여했다. 과거 합창단원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KBS 박은영 아나운서는 맑은 음색으로 오디션을 치뤘고 최동석 아나운서도 진지한 모습으로 오디션을 치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기도 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 골드미스가 간다'에서 양정아와 맞선을 본 골프선수 남영우도 이정진의 추천으로 오디션을 치뤘다. '남자의 자격'의 조명감독도 떨리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23인의 최종 합격자는 다음주에 공개된다. 자신의 삶이 묻어나는 음색으로 실력을 뽐낸 오디션 참가자들 중 최종 합격자는 누가될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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