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몽골서 장혁보고 억울해한 사연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7.18 19: 45

개그맨 정형돈이 배우 장혁의 멋진 모습에 감탄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밤에-단비'에서는 장혁이 게스트로 출연, MC들과 함께 몽골을 찾아 전통 주택 게르를 짓는 데 힘썼다.
몽골과 유난히 잘 어울리는 장혁. 드라마 '추노'의 짐승남 모습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장혁은 다른 게스트는 겁이 나 잘 타지도 못하는 말을 수준급으로 다뤘다. 뿐만 아니라 낯선 동물 사자 낙타에도 겁 없이 올라갔다.

머리를 흩날리며 말을 타는 장혁의 모습은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했다. '화보'를 저절로 제공하는 장혁. 이에 정형돈은 "왜 사람은 다 다르게 태어나냐, 똑같은 XY 염색체인데"라고 한숨을 쉬며 억울(?)해했다.
그런가하면 장혁은 "노 페인, 노 게르('No Pain, No Ger')"라며 게르 공사 작업에 열중하다 얼굴이 긁히는 상처를 입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부상에도 아랑치 않고, 누구보다 일을 열심히 해 주위의 모범이 됐다.
한편 이날 '단비'에는 장혁 외에도 배우 김수로, 김사랑, 조동혁, 장희진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nyc@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