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한게 도움이 된 것 같다".
SK 내야수 김연훈이 공수에 걸쳐 깔끔한 활약으로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18일 군산 KIA전에서 3회 선제 2득점의 발판이 된 2루타를 날리더니 연장 11회초 결승타를 터트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유격수 겸 9번타자로 출전한 김연훈이 활약이 돋보인 장면은 연장 11회초. 무사 3루 찬스에서 유동훈을 상대로 중견수 앞으로 굴러가는 귀중한 적시타를 날렸다. 가볍게 방망이를 휘두른게 KIA 유격수 옆으로 빠지는 안타가 됐다.

이후 김연훈의 결승타를 발파삼아 SK는 대거 5점을 보태 승리를 지켰다. 경기후 김연훈은 "타석에서 긴장을 한게 집중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 벤치에서 편하게 치라고 주문이 와서 센터 중심으로 칠려고 노력했다. 잘 맞지 않았는데 코스가 좋아서 안타가 됐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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