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석 감독의 영화 ‘이끼’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7월 14일에 개봉한 ‘이끼’는 16일부터 18일까지 84만 586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13만 7147명을 기록했다.
7월워 한국영화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강우석 감독의 신작 '이끼'는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 윤태호 작가의 인기 동명 원작 웹툰을 바탕으로 충무로의 미다스 손 강우석 감독이 처음으로 원작이 있는 영화에 도전한 스릴러다.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듣고 한적한 마을에 찾아간 유해국(박해일)이 천용덕(정재영) 이장 등 이상하고도 비밀스러운 마을사람들의 행동을 보며 아버지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파헤치는 내용을 그렸다.
박해일, 정재영을 필두로 유해진, 유선, 김상호, 유준상 등 연기파 배우들의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청소년 관람불가란 등급과 158분이란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순항 중이다.
2위는 ‘이클립스’로 같은 기간 39만 7496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 178만 116명을 기록했다. 3위는 ‘슈렉 포에버’로 같은 기간 28만 9638명을 기록했으며 누적관객수 188만 9896명을 달성했다.
4위는 ‘포화속으로’으로 같은 기간 18만 6368명의 관객수를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 323만 5991명을 기록했다. 5위는 ‘나잇&데이’로 같은 기간 18만 4249명을 기록했으며 누적관객수 215만 8278명을 기록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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