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작 '인셉션', 북美 개봉첫주 박스오피스 1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7.19 07: 23

할리우드 영화 '인셉션'(Inception)이 개봉 첫주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북미박스오피스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주말이었던 16일부터 18일까지 '인셉션'은 3792개 스크린에서 총 604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리며 애니메이션 '슈퍼밴드'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다크 나이트'를 만든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인 SF 스릴러 '인셉션'은 드림머신이라는 기계로 타인의 꿈과 접속해 생각을 빼낼 수 있는 미래사회에서 생각을 훔치는 도둑이자 특수보안요원 돔 코브(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우연한 사고로 국제적인 수배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을 맡았다.

혁신적인 내용과 비주얼로 개봉 전부터 국내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국내에서는 21일 개봉한다.
한편 지난 주 1위를 차지한 '슈퍼밴드(Despicable Me)'는 같은 기간 3501개 스크린에서 3273만 4000달러를 벌어들이며 2위로 내려앉았고, 신작 '마법사의 제자(The Sorcerer's Apprentice)'는 1737만 3000달러의 수익으로 3위에 진입했다. '이클립스(The Twilight Saga: Eclipse)', '토이스토리 3(Toy Story 3)'가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nyc@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