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자전' 송새벽, 충무로 주연시대 연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7.19 07: 51

영화 ‘방자전’에서 변학도로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냈던 송새벽에게 주연 제의가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충무로 한 관계자는 “영화 ‘방자전’에서 송새벽의 연기를 본 감독, 제작자 관계들이 송새벽의 가능성을 보고 주연 제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무엇보다 오랜 시간 동안 연극 무대에서 실력을 닦은 만큼 그의 연기력에 있어서는 이견이 없이 신뢰감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송새벽의 소속사 대표는 “몇 편의 주연 제의가 온 것은 사실이다”며 “신중하게 차기작을 고르려고 한다”고 말했다.

송새벽은 오랜 시간 동안 극단 생활을 해오다가 봉준호 감독에 의해 발탁, 영화 ‘마더’의 세팍타크로 형사로 잠깐 출연하게 돼 영화와 인연을 처음 맺게 됐다. 그의 두 번째 작품이 영화 ‘방자전’. 이 작품을 통해서 송새벽은 제2의 송강호가 나타났다는 찬사를 받으며 자신만이 할 있는 독특한 연기세계를 안정감 있는 연기력으로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송새벽은 ‘방자전’ 개봉 이전에 계약을 해 촬영을 마무리한 작품으로, '시라노: 연애조작단' '해결사' '부당거래' 등으로 하반기에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현재는 하지원 주연의 '7광구'에도 합류해 촬영에 한창이다.
현재 차기작으로 주연 섭외가 이어지고 있는 송새벽이 어떤 작품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극을 이끌어가는 내공을 보여줄지 충무로 안팎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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