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단 변속기 최초 적용…최고 연비 구현
[데일리카/OSEN=박봉균 기자] BMW 뉴 X3가 내년 전세계 출시를 앝두고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뉴 X3는 BMW X 모델의 다이내믹한 디자인에 새로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효율을 높이는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기술 등을 통해 역동적인 주행과 뛰어난 연비를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뉴 X3는 배기량 2000cc 디젤 모델과 3500cc 가솔린 엔진 모델 등 두 개 모델로 구성됐다. 디젤 모델인 X3 xDrive20d는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 토크 38.8 kg.m의 파워를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8.5초만에 시속 100Km를 돌파한다.
xDrive35i는 6기통 가솔린 엔진을 얹어 5.7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하며, 동급 차량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이번 자동변속기는 처음으로 오토 스타트 스톱 기능과 결합돼 멈추거나 정체된 도로 한가운데 있을 경우 엔진이 자동으로 꺼지고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면 파워트레인이 다시 정상적으로 가동된다.
차체 디자인은 도시적인 우아함과 다이내믹함을 강조했다. 앞에서 시작한 라인은 뒤로 갈수록 올라가면서 옆면의 역동적 캐릭터 라인을 강조하고 있다.
실내는 고급스럽게 마무리 됐으며 버튼시동 스마트 키 등 첨단 사양들이 대거 채택됐다. 트렁크의 경우 약 550리터에서 1600리터까지 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데,이는 동급 차량과 비교해서 가장 뛰어난 공간 연출을 보여주며 뒷좌석 등받이는 40:20: 40의 비율로 분할된다.
ptech@dailycar.co.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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