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3년만에 컴백 '아이돌 열풍 잠재울 열쇠는'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07.19 09: 46

세븐이 돌아온다.
미국 진출 준비를 위해 3년 동안 국내 활동을 중단했던 세븐은 21일 새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데뷔 초부터 역동감 넘치는 퍼포먼스와 노래로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세븐의 컴백에 그 어느 때보다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소속사 측은 본격적인 컴백에 앞서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븐의 티저페이지를 전격 오픈했다. 기존의 세븐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예고처럼 영화 '매트릭스'를 연상케 하는 티저 페이지에는 독특한 전자음이 흐르며 변신을 예감케 했다.
지난 2006년 4집 ‘Se7olution’ 발표 이후 미국 활동을 위해 국내 무대에서 자리를 비운 세븐의 3년 만에 컴백인 만큼 음악적으로나 외적으로 큰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YG메인 프로듀서인 테디(Teddy)를 비롯해 올해 새로 영입한 프로듀서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음악의 다양함을 더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3년만에 국내 무대 컴백이니 만큼 세븐 본인은 물론 YG 의 모든 프로듀서들과 스태프들이 세븐의 성공적인 컴백을 위해 최선을 다한 앨범이다. 빅뱅과 2NE1 등 YG의 소속가수들이 컴백을 눈 앞두고 있는 상황이지만 세븐의 경우 계약금 없이 YG와 재계약을 했을 만큼 YG 양현석 대표 역시 세븐에 대한 애정과 기대는 남다르다. 오래 준비한 앨범이니만큼 최선을 다해 세븐을 뒷받침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아이돌 그룹이 가요계 전반을 주름잡고 있는 상황에서 세븐의 컴백은 태양의 활발한 솔로 활동과 함께 반가움을 더하는 부분이다. 다양한 들을거리와 볼거리를 안겨준다는 측면에서 특히 그렇다.
미국 활동을 통해 더욱 성숙해진 자신을 무대 위에서 어떻게 녹여낼지가 이번 세븐 컴백의 성패를 쥐고 있는 열쇠다. 소속사의 말처럼 최선을 다해 오래 준비한 앨범으로 가요계에 다시 한 번 센세이션을 몰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happy@osen.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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