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돈 없어서… 노숙한 적 있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7.19 10: 49

DJ DOC가 PC방에서 노숙한 적 있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될 MBC '놀러와-DJ DOC 특집'에 출연한 이하늘은 4집 활동이 끝난 후, 심각한 경제난에 시달렸다고 밝히며 "가스, 전기도 끊기고 집에 있을 수가 없어 PC 방에서 살다시피 했다"고 말했다.

이하늘은 "PC 방에서 먹고 자면서 돈 낼 형편도 잘 안됐는데, 당시 사장님이 돈 없는걸 아시고 힘들면 나중에 줘도 된다며 외상을 해주셨다. 외상값이 꽤 됐는데 지금은 거의 다 갚았다" 고 말하며 PC방 사장님을 향한 고마움 마음을 전했다.
함께 출연한 원투는 "그런 상황에서도 이하늘은 후배만 보면 '밥 먹었냐'며 주머니에 있는 돈을 탈탈 털어 주곤 했던 고마운 형님이다" 라고 말하기도 덧붙였다.
또한 이하늘이 가발 광고를 제안 받은 적 있다고 고백했다. 함께 출연한 김창렬이 "DJ DOC로 꼭 찍고 싶은 광고가 있다. 바로 하늘이형을 주축으로 한 가발광고" 라고 말하자, 이하늘은 "진짜로 들어온 적이 있다" 고 고백한 것.
이하늘은 "잠시 보류중이다. 좀 더 활동하다가 3년쯤 뒤에 하고 싶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히가도 했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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