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극장가는 ‘청출어람’이 대세다?
원작보다 강하고 매력적인 영화가 연달아 극장가에 상륙하고 있다. 뱀파이어 로맨스 소설이 원작인 ‘이클립스’와 국내 포털사이트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끼’ 그리고 ‘우드스탁 페스티벌’의 탄생 뒷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 ‘테이킹 우드스탁’ 등이다.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감독의 상상력을 녹여낸 작품들이 관객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소설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이클립스’는 지난 8일 개봉했다. ‘이클립스’는 영화 ‘트와일라잇’, ‘뉴문’에 이은 ‘트와일라잇’ 시리즈 중 3편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전 세계 팬들은 물론 국내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강우석 감독의 ‘이끼’ 역시 같은 날 관객을 맞아 ‘이클립스’에 맞서고 있다. 3600만 클릭 수를 기록하며 평단과 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만화 ‘이끼’가 영화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찍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우드스탁 페스티벌’의 탄생 실화를 바탕으로 한 ‘테이킹 우드스탁’도 화제작 중 하나다. ‘브로크백 마운틴’, ‘색, 계’를 연출한 이안 감독이 ‘우드스탁 페스티벌’의 기획자인 엘리엇 타이버의 자전적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영화화했다. 이미 제62회 칸 영화제 경쟁작으로 일찍부터 화제를 모은 ‘테이킹 우드스탁’은 무엇보다 주인공들의 섬세한 감성과 ‘우드스탁 페스티벌’이 개최되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담았다는 평가다.
이안 감독이 만들어 낸 우드스탁 페스티벌의 기적 같은 탄생 실화 ‘테이킹 우드스탁’은 오는 29일 개봉한다.
rosecut@osen.co.kr
<사진> 각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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