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모발 밀도측정으로 탈모패턴 예상과 탈모 방지하기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7.19 11: 36

최근 스트레스나 호르몬의 영향 등으로 성별이나 연령과 상관없이 탈모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모발이식 전문인 뉴헤어모발이식센터 김진오 원장은 모발이식 환자의 대부분은 탈모 초기에 본인의 탈모 상태를 깨닫지 못하고 탈모 초기 관리를 실패한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그렇다면 탈모 증세가 생기기 전에 미리 예방하고 치료할 수 없을까?
김 원장은 모발의 굵기와 건강함을 모발밀도측정기라는 특별한 장비로 관찰이 가능하다고 한다. 어떤 특정한 패턴을 가지고 모발이 가늘어 지는 것은 탈모의 초기 증상이다.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탈모 현상은 본래 자신의 머리카락이 50% 정도 빠지고 나서야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사람들은 탈모가 많이 진행이 되고서야 전문가를 찾게 되는 것이다.
모발의 가늘어짐을 확인할 수 있도록 두피의 구역을 나눠 밀도를 측정하면 각각 다른 영역에서 모발의 가늘어짐과 밀도를 비교할 수 있고, 현재 모발의 건강생태를 측정할 수 있다. 또한 피나스테라이드(프로페시아, 프로스카 등)를 사용하여 탈모를 관리 할 때, 시작시점의 측정자료와 복용기간별 측정자료를 통해 복용 약의 효과에 대해서도 측정이 가능하다.

탈모로 고민하고 있다면, 모발을 구역화 하여 나눈 후 각 구역별로 가늘어짐 혹은 탈모 부위를 확인하여 현재의 탈모 패턴이 어떠한지, 앞으로는 어떻게 진행이 될 것인지를 면밀히 살펴 보고, 또한 지난번 가늘어짐의 시작 포인트와 현재의 시작 포인트를 비교해 얼마나 빠른 속도로 진행이 되는지 알 수 있다.
이 방법을 통해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앞으로의 계획을 세울 수 있고, 진행될 탈모에 대해 적절한 대처 방안을 세울 수 있다.
뉴헤어모발이식센터 김진오 원장은 “모발의 가늘어짐 측정을 통해 탈모 관리를 하는 방법은 1990년 NHI의 Dr. Rassman에 의하여 처음 시작된 이후, 현재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탈모는 한번 시작하면 멈추기가 어렵기 때문에 평소에 관심을 가져서, 남성형 탈모인 경우 반드시 피나스테라이드를 복용하고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등의 생활 습관 교정이 필요하다. 통계치로 볼 때 평소에 두피 관리를 하지 않아 탈모 진행이 심각해진 상태에서 모발이식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고 조언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