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세터 송병일, 우리캐피탈로 이적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7.19 11: 53

서울 우리캐피탈 드림식스 배구단이 현대캐피탈의 세터 송병일(28)을 영입했다.
 
송병일은 2005~2006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를 통해 현대캐피탈에 입단한 후 5시즌 동안 통산 리그 163 경기에 출전했다.

우리캐피탈 배구단은 송병일의 영입을 통해 취약했던 세터 포지션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송병일은 대전 중앙고, 한양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아시아유스 세터상(2001)과 대학배구연맹배 세터상(2005)을 수상한 바 있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및 프로배구 우승 경험이 있는 송병일은 다수의 신인 선수들로 구성된 우리캐피탈팀 전력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구단은 지난 1일 박희상 감독대행 선임과 이번 송병일의 이적 영입을 통해 다가오는 2010 KOVO컵 대회를 준비 할 예정이다. 
우리캐피탈은 지난 시즌 V리그 구단 중 유일하게 세터 포지션에 용병을 기용할 만큼 세터 가 취약했으며 송병일의 가세로 힘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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