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V리그 3관왕 가빈과 재계약
OSEN 박린 기자
발행 2010.07.19 12: 22

프로배구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2009~2010 V리그 3관왕(득점,공격,서브)을 차지한 가빈 슈미트(24, 캐나다)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삼성화재는 19일 "가빈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가빈은 그 동안 터키리그 진출을 놓고 오랜 저울질 끝에 재계약을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가비는 지난 시즌 V리그 남자부 최초 득점 1110점을 비롯해 공격 성공률 55.55%, 서브 0.361개(세트당) 등을 올리며 특 A급 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지난 5월 프로리그 최초로 FA에서 영입한 박철우와 함께 이른바 '박-가 쌍포'를 구축하며 공격력이 한층 강화 되었다.
 
한편 신치용 감독은 "두 선수 모두 라이트 포지션이지만 상황에 따라 가빈을 레프트나 센터로 활용할 수 있어 전술 운용에 다양성을 꾀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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