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전문 한의원이 밝히는 여드름 없애는 법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7.19 14: 44

▶존스킨 한의원, 아토피• 지루성 두피• 각종 여드름• 안면 홍조 등 치료
전신에 여드름이 많이 나고, 지루성 두피와 그로 인한 탈모 증세를 겪고 있거나 전신에 여드름이 많이 나는 사람들은 상열하한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한의학적으로 상열하한증은 몸의 균형상태가 깨진 것으로 최근 신체적인 불균형 때문에 늘어난 각종 피부 질환을 함께 치료하는 한의학적 치료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존스킨한의원(http://www.zonskin.com) 평촌점 이아름 원장은 “동의보감에서 ‘건강한 사람은 머리는 서늘하고, 발(복부 및 손발)은 따뜻해야 한다’라고 적고 있는데 이러한 건강한 상태가 깨어져 머리는 뜨겁고, 복부 및 손발이 차가워진 상태를 상열하한증이라고 하며, 이는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의학적 피부 치료의 핵심은 바로 상열하한을 상한하열로 바꿔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원장은 “여름에는 이와 같은 질환들이 더욱 많이 나타나거나 심각해질 수 있기 때문에, 이에 각별히 대비해야 한다. 실례로 한의원을 찾아오는 각종 피부질환 및 두피질환자들을 보면 항상 머리쪽은 뜨거운데 복부는 차고 가스도 차며 더부룩한 증상이 많다고 한다”고 전했다.
특히 두피질환자들은 머리의 열감뿐만 아니라 항상 긴장감과 스트레스로 인해 뇌쪽으로 혈류가 쏠리면서 평소 너무 생각이 많다든지, 잠을 깊게 자지 못하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답답한 증상이 나타난다. 두드러기, 안면홍조, 여드름, 지루성 두피 및 탈모, 아토피나 건선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증상을 보이는 상열하한증은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치료기간, 치료비용이 많이 들고 치료효과도 떨어진다. 이아름 원장은 “무서운 질환만이 치료가 어려운 것이 아니고 별것 아닌 질환들도 증상이 오래되어 고착된 상태라면 치료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으므로 평소 몸상태 및 정신상태를 항상 점검해 항상성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몸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한약치료를 통해 먼저 복부의 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서 쌓여 있는 노폐물을 제거해야 한다. 장내 순환이 좋아지면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지면서 몸 속의 독소배출도 용이해져 염증반응도 줄어들게 된다.
다음으로는 위장의 소화력을 증진시키고 열을 내려주는 한약재를 복용하도록 한다. 소화기능개선으로 영양분 흡수가 용이해지면 몸의 자생능력이 높아진다. 열을 내려주는 한약재들은 대체로 소화에 부담이 되는 경우가 많아 용량을 환자의 상태에 맞게 조절하여 처방하면 가장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여드름과 흉터를 함께 치료할 수 있는 외용치료로 존약초침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존약초침치료는 한약재 추출물을 나노입자로 만들어 피부속으로 침투시키는 치료로 여드름균을 살균하고 색소를 제거하며 피부의 재생력을 높인다. 잔주름 및 모공 감소와 안색개선의 효과도 동시에 볼 수 있다.
지루성두피염의 경우 약침치료를 통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데, 염증을 가라앉히는 한약재 추출물을 두피에 직접 침투시키는 치료로 여러 가지 방법으로도 호전도가 낮았던 경우에 좋은 결과를 보였다고 이 원장은 설명했다.
적절한 생활습관의 교정도 필요하다. 맵고 짠 음식,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는 경우는 최대한 담백한 음식을 즐기는 것이 좋다. 일중독, 야근 및 과로를 하는 경우는 열을 유발하게 되는데 몸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스케줄을 조정해야 한다. 과도한 성생활도 이러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절히 자제해야 한다. 이러한 증상을 가진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맛은 신맛으로, 신맛은 몸의 에너지를 수렴시켜주며 열을 내려가게 한다. 그리고 몸의 에너지가 충분히 저장될 수 있도록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존스킨 한의원 평촌점에서는 여름을 맞아 여름맞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대연 객원기자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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