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 차승원, 해외 로케 합류…이탈리아로 출국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7.19 15: 18

지난해 히트를 기록한 드라마 ‘아이리스’의 스핀오프 드라마로 일찍부터 관심을 받아 온 기대작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의 배우 차승원이 출연진 중 마지막으로 이탈리아행 비행기에 탑승, 해외 로케이션 대장정에 합류했다.
‘아테나’의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손혁’이라는 캐릭터로 다시 한번 차갑고 파워풀한 카리스마를 뿜어낼 차승원이 주연 배우 중 마지막으로 지난 17일, 이탈리아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아테나’가 크랭크인한 이래 국내 촬영분량이 전혀 없었던 차승원은 이탈리아에서 본격적으로 첫 촬영에 돌입한다.

‘정우’역의 정우성과 차승원은 오랜 연기 경력에도 불구하고 같은 작품에서 함께 연기하는 것은 ‘아테나’가 처음. 두 사람의 역사적인 첫 만남 역시 이탈리아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차승원이 맡은 손혁은 먼저 이탈리아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정우 앞에 갑자기 나타나 대통령의 딸을 구출하기 위해 위험천만한 작전을 지휘하는 인물이다. 앞으로 펼쳐질 두 남자 사이의 갈등과 두 배우가 펼칠 흥미진진한 연기 대결은 ‘아테나’의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차승원에 앞서 정우성, 수애, 이지아 등 ‘아테나’의 주연 배우들과 제작진은 지난 9일 이탈리아로 출국, 현지 시간인 11일부터 촬영을 시작했다. 이탈리아 촬영 강행군은 7월 말까지 20여일 동안 계속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해외로케이션 촬영에 합류하는 차승원은 비행기에 오르기 직전 “한국 드라마 역사상 가장 많은 볼거리와 새로운 이야기를 선사해드리기 위해 대장정을 시작한다. 많은 기대 부탁한다. 열심히 찍고 오겠다”며 첫 촬영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비첸차(Vizenca)' ‘파도바(Padova)’, ‘돌로미티 (Dolomites)’ 등 이탈리아 북부 도시 곳곳에서 차승원은 작전을 진두 지휘, 숨막히는 추격전과 총격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아테나’는 7월부터 이탈리아, 일본 등의 해외 로케이션 촬영이 이어질 예정이며 올 하반기 SBS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bongjy@osen.co.kr
<사진>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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