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의 이범수와 박상민이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 화제다.
19일 밤 방송되는 SBS 창사20주년 드라마 '자이언트'에서 강모(이범수)와 성모(박상민),두 남자가 바닷가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밀항을 준비하던 강모는 생각지도 않았던 정연(박진희)이 찾아오며 둘만의 결혼식을 올리고 민박집에서 달콤한 밀월을 즐긴다. 하지만 이 둘의 사랑을 시샘이라도 하듯 형 성모는 강모가 사랑하는 여자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철천지 원수 황태섭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충격을 받은 성모는 강모와 정연이 함께 밀항을 해서는 안 되는 이유를 강모에게 눈물로 호소하며 통곡의 눈물을 쏟는다. 두남자의 뜨거운 눈물이 담긴 장면은 지난 8일 경남 남해의 작은 마을인 염해마을 바닷가에서 촬영됐다.
‘자이언트’ 한 관계자는 “유인식 PD가 베테랑 연기자들의 감정연기가 최대한 살 수 있도록 컷을 외치지 않고 한 번에 연결하는 섬세한 연출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crystal@osne.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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