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 남아공 피에나르에 관심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07.19 16: 07

라파엘 베니테스(50) 감독의 새로운 전력 구상이 시작되는 것일까.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베니테스 감독의 요청에 따라 남아공 출신의 미드필더 스티븐 피에나르(28)에게 구애의 손짓을 내밀었다고 보도했다.
피에나르는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린 선수. 과감한 움직임으로 남아공의 공격을 이끌면서 호평을 받은 피에나르는 소속팀 에버튼과 계약기간이 내년 만료되기때문에 이적이 유력하다.

베니테스 감독은 자신의 첫 영입으로 디르크 카윗(30, 리버풀)과 하비에르 마스체라노(26, 리버풀) 등과 함께 피에나르를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 밀란은 이탈리아 축구협회가 EU 소속 국가 출신이 아닌 선수의 영입을 1년에 1명으로 제한하고 있지만 이 문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피에나르에 대한 관심은 인터 밀란이 전부가 아니다. 토튼햄 핫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피에나르에 대한 눈길을 떼지 않고 있는 가운데 에버튼은 그의 몸값으로 1500만 파운드(약 279억 원)를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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