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팀 정동호, "상대적으로 많은 경험 살리겠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7.19 16: 49

일본에서 뛰고 있는 올림픽 대표팀 수비수 정동호(20, 요코하마)가 "다른 선수들 보다 경험이 많다. 최대한 열심히 팀을 이끌겠다"며 솔선수범할 뜻을 밝혔다.
오는 25일 콸라룸푸르에서 말레이시아와 친선경기를 갖는 올림픽 대표팀이 19일 낮 파주 NFC로 소집됐다. J2리그 경기 때문에 20일 합류하는 김동섭(21, 도쿠시마)을 제외한 대학생 위주의 19명이 모여 훈련에 돌입했다. 
기자회견에 나선 정동호는 "오랫만에 함께 모여 훈련하니 기분이 좋다. 말레이시아와 친선경기는 아시안게임, 올림픽 예선을 앞두고 좋은 경험이다"고 말했다.

이번에 소집된 대부분의 선수들이 대학 선수들인데 반해 프로에서 뛰고 있는 정동호는 "다른 선수들 보다 경험이 많다. 최대한 열심히 팀을 이끌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순간 대처 능력이 떨어진다고 자신의 단점을 밝힌 정동호는 "남아공월드컵에서 형들이 좋은 경기를 펼친 것이 자극이 됐다. 열심히 해서 큰 무대에 서고 싶다"고 다짐했다.
ball@osen.co.kr
<사진>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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