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대회 ‘넵스 마스터피스 2010’(이하 넵스 대회)이 오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 더 클래식 골프 &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두 번째 대회를 맞는 ‘넵스 마스터피스 2010’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골프와 아트의 만남을 선보인 혁신적인 컨셉의 골프 대회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성공적인 첫 번째 대회에 이어 올 해는 대회 컨셉을 강화하고 메이저급 상금 규모에 걸맞게 대회 자체의 내실을 다지는데 집중했다.
넵스는 이번 대회의 총 상금을 기존의 5억 원에서 6억 원으로 증액하는 동시에, 대회 규모 또한 3라운드에서 4라운드로 확대했다. 올해 개최되는 국내 여자 프로 골프 대회 25개 중 상금 규모가 6억 원 이상 되는 대회는 넵스 대회를 제외하고는 5개뿐이다.
이 가운데 4 라운드 경기를 치르는 대회는 넵스 대회 외에는 단 3개. 지난 2009년 처음 개최된 신생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KLPGA선수권 대회를 비롯해 10년 이상 꾸준히 개최되어 온 국내 메이저 대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KLPGA에서 입지를 다져 가고 있다.
다른 국내 골프대회와 차별화된 넵스 대회만의 특징인 아트 전시 또한 작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 골프와 아트의 만남이라는 시도로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첫 대회의 ‘Eighteen Masterpiece전’에 이어 올 해에는 더욱 통일성 있는 전시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Moment made by green’이라는 부제로 환경에 대한 넵스의 브랜드 철학을 반영, 다섯 명의 국내 컨템퍼러리 작가들의 자연주의 작품을 통해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이로써 이번 넵스 마스터피스 2010은 양적, 질적으로 모두 한 단계 진화된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넵스의 정해상 대표이사는 “넵스 마스터피스 2010의 개최를 앞두고 지난 해보다 더욱 알차고 풍성한 대회를 보여드리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많은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며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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