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프리오는 현대자동차를 탄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인셉션'이 공식 PPL 현대자동차를 등장시켜 눈길을 끈다.
'인셉션' 속에는 국내 기업인 현대의 자동차가 수십 대 등장한다. 꿈을 소재로 한 영화의 내용에 따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분한 주인공이 2단계 꿈으로 들어가는 장면 중 갑자기 도로 위에 기차가 등장하는 중요한 추격 장면에서 현대자동차를 확인할 수 있다.


등장하는 차종은 모두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로 약 3분 이상 현대자동차의 로고가 선명하게 노출된다.
이에 관해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인셉션'의 제작사인 워너 브러더스와 현대자동차의 미국 현지 법인과의 PPL(Product Placement) 협약을 통해 이루어졌다"라고 밝혔다.
'인셉션'이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기대작인만큼 간접광고의 효과도 대단할 뿐만 아니라 또 다시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션스 13'의 삼성 휴대폰과 '아이언맨', '트랜스포머2'의 LG핸드폰, '우주전쟁', '본 슈프러머시'의 현대자동차 등이 할리우드 영화와 한국기업간의 대표적인 PPL 사례로 꼽힌다.
한편 크리스포터 놀런 감독의 신작인 '인셉션'은 가까운 미래, 타인의 생각을 훔치기 위해 꿈속에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로 개봉 첫주 북미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오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nyc@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