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영화 '걸파이브' 하차 왜?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7.19 17: 49

배우 남보라가 영화 ‘걸파이브’의 크랭크인을 앞두고 하차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 '걸파이브'(최재훈 감독)는 방황하던 5명의 소녀들이 댄스가수라는 꿈을 키우며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남보라 외에 고주연 한예린 이주노 등이 출연한다.
남보라는 영화의 캐릭터를 위해 한 달 반 동안 이주노와 다른 멤버들과 함께 하루에 10시간 이상 춤 연습에 매진하며 영화에 열의를 보였지만 크랭크인을 앞두고 하차하게 됐다. 

남보라의 소속사 관계자는 “남보라가 영화 ‘걸파이브’ 이후에 바로 다음 스케줄이 있어서 크랭크인 날짜가 지켜져야 하는데 미뤄졌다. 또 계약을 한 이후에 캐릭터의 변화가 있고 신 수도 줄어서 하차를 결정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영화 ‘걸파이브’는 7월 22일 첫 촬영에 돌입한다. 새로운 멤버는 이날 첫 촬영에서 얼굴을 처음 드러낼 예정이다.  
남보라는 2005년 말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천사들의 합창' 코너에 출연해 처음으로 얼굴을 알렸다. 연예계 데뷔 이전에 13남매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띠는 귀여운 마스크와 청초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6년 KBS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로 연예계에 진출했으며 주말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2009년), 독립영화 '최후의 만찬'(2008년), 드라마 ‘로드 넘버 원’ 등에 출연했다. 하반기 개봉하는 이병헌 최민식 주연의 영화 ‘악마를 보았다’에도 출연한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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