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말린스 김태균(28)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김태균은 19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 원정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김태균은 빈타에 머물렀지만 롯데는 니혼햄에 5-3으로 승리를 거뒀다.
첫 출발이 좋지 않았다. 김태균은 1회초 1사 1,2루에서 니혼햄 선발 우완 투수 바비 켑펠(28)을 상대로 볼카운트 0-2에서 3구째를 끌어당겨 3루수 앞 병살타로 물러났다.

김태균은 3회초 팀이 2-0으로 앞선 2사 1루에서 5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5회초 세 번째 타석 2사 1루에서도 초구를 건드려 투수 앞 땅볼로 아웃 됐다.
김태균은 팀이 5-3으로 앞선 7회초 2사 1,3루 찬스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으나 3루수 앞 땅볼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agassi@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