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 북美 배급계약 확정..오스카상 눈독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7.20 09: 17

영화 '하녀'가 북미 배급계약을 확정했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돼 화제를 모은 임상수 감독의 영화 '하녀'가 16일(현지시간) 미국 굴지의 배급사 IFC FILMS와 미국배급계약을 마무리지었다.
'칸의 여왕' 전도연의 복귀작 '하녀'는 제 63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후 강렬한 스타일과 파격적인 스토리로 주목받고 각 나라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북미지역은 유난히 경쟁이 치열했던 지역으로 7개 배급사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인디영화계열의 현존하는 유일한 메이저 'IFC Films'가 북미판권을 확보했다.
IFC Films은 선댄스채널과 인디펜던트 필름 채널을 기반으로 한 방송네트워크와 인디영화의 새로운 요람으로 등극한 자사소유의 뉴욕 IFC센터를 기점으로 미국전역 대안적 극장 배급망과 독특한 방식의 온라인 배급망으로 사세를 확장하고 있는 종합엔터테인먼트 미디어그룹. 그 동안 IFC가 선택한 한국영화들은 '밀양', '추격자', '놈놈놈' 등이다.
'하녀' 관계자는 "특히 IFC는 'Everlasting Moments', 'Dog Eat Dog', 'Gomorrah' 등 최근 매년 다수의 오스카상 후보작을 배출하며 각광받고 있어 조심스레 '하녀'의 오스카 진출에도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라고 잔헸다.
이미 IFC FILMS측은 '하녀'를 올 가을 토론토 영화제를 필두로 북미지역의 중요 영화제 순회 상영 후 빠르면 연말, 혹은 내년 초 미국 전역 개봉을 추진, 기회가 될 경우 골든글러브와 오스카상 출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하녀'는 올 9월초 홍콩, 대만, 싱가폴 등 아시아 주요국가를 필두로 대규모 극장개봉이 예정돼 있고, 9월 15일 프랑스에서는 한국영화로서 이례적으로 100여 개관이상 전국동시개봉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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