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팬클럽, 초복맞아 삼계탕 130그릇 쐈다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7.20 10: 04

이승기의 팬클럽이 초복을 맞아 한창 촬영이 진행중인 SBS 새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여친구) 배우들과 제작진에게 삼계탕을 쐈다.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이승기의 공식 팬클럽의 20여명의 회원들은 지난 19일 초복을 맞아 ‘여친구’ 전 스태프를 위한 130그릇의 ‘삼계탕 밥차’를 준비,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현장을 방문해 응원했다.
팬들은 “잘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올려도 ‘여친구’ 대박”이라는 톡톡 튀는 문구의 현수막은 물론, 촬영현장에서 쓸 수 있는 모자와 일본 팬들이 직접 보내준 아이스 젤과 스프레이, 쿠키를 준비해 배우를 비롯한 모든 현장 식구들을 감동 시켰다.

이승기는 팬들의 정성스런 선물에 “팬 분들의 사랑이 담긴 삼계탕을 먹으니 더 힘이 나는 것 같다. 오늘은 숲 속에서 밤새 촬영을 해도 힘이 날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이승기는 ‘여친구’ 공식 트위터(@sbschadaewoong)를 통해 극중 구미호 여자친구인 신민아를 직접 소개했다.
이승기는 자신의 구미호 여자친구를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이름: 구미호. 생년월일: 1400년 초 정도(정확히 기억 안 난다고 함. 인맥: 태조 이성계님과 동년배, 세종대왕 어릴적부터 지켜봐 옴. 이순신 장군 어머니가 손녀뻘, 임진왜란 즈음 삼신할매에게 봉인됨”이라고 재치있게 소개했다.
한편 ‘여친구’는 SBS 수목드라마 ‘나쁜남자’ 후속으로 오는 8월 11일 첫방송된다.
bongjy@osen.co.kr
<사진> IM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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