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사업가, 834억 원에 블랙번 인수 추진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07.20 11: 0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블랙번이 인도 사업가에게 넘어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인도 사업가인 사우린 샤가 블랙번 측과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랙번의 인수 가격으로 처음 2500만 파운드(약 463억 원)를 제시했던 사우린 샤는 최근 3500만 파운드(약 648억 원)에서 4500만 파운드(약 834억 원)까지 인수 가격을 올리는 열의를 보이고 있다.

사우린 샤는 블랙번의 연고지인 랭커셔 인근에 거대한 아시아인 밀집지역이 존재해 인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우린 샤가 블랙번을 4500만 파운드에 인수할 경우 가장 저렴한 가격에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지금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인수 가격 중 가장 낮은 금액은 강등이 확정되고 미국 자본에 넘어간 더비 카운티였다. 더비 카운티의 인수 가격은 5000만 파운드(약 926억 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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