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과 고소영의 화려한 결혼식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한국판 브란젤리나로 불리며 세기의 결혼식이라고 떠들썩 했던 그들의 결혼식 이후 노블레스 결혼식, 호화 결혼식에 대한 관심이 커진 상황이다. 그렇지만 결혼식만 화려하다고 해서 그 결혼이 진정한 노블레스 결혼식인 것은 아니다. 노블레스 커플의 결혼이 아니라면 노블레스 결혼식이라 불리기엔 무리가 있을 수 있다.
많은 미혼 남녀들이 진정한 노블레스 결혼을 꿈꾸며 자신에 맞는 상대를 찾고 있지만, 연애가 그렇게 만만한 것은 아니다. 소개팅을 하고 선을 보아도 자신에게 딱 맞는, 정말 남들이 부러워할 짝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런 저런 결혼정보업체에 가입해 보고 만남을 가져 보아도 정말 평생을 함께 할 배우자를 만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노블레스 커플을 꿈꾸는 미혼남녀라면 마음에 딱 드는 사람을 찾는 거시 더 어려운 일이다.
상류층 노블레스 커플을 매칭시키는 것으로 유명한 결혼정보업체 유비스(www.youvis.co.kr)는 의사, 판사, 변호사 등의 전문직 남, 녀 회원들을 바탕으로 매칭서비스를 시행한다고 자랑한다. 단순히 결혼을 위한 매칭 서비스가 아니라 노블레스 멤버들과 다양한 파티와 교류행사를 통한 인적네트워크를 형성을 특징으로 내세운다.

또한 유비스는 회원 선정 시, 신원 인증은 물론 학력과 직업, 경제력 등 200여 항목의 맞춤 기준과 미래 가능성을 고려하여 자격을 결정한다고 한다.
유비스는 단순한 프로필 위주의 만남이 아닌, 베테랑 매니저들의 안목과 노하우를 접목시킨 감성 이미지 매칭으로 가장 이상적인 상대를 정하고, 지속적인 관리로 성혼율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근의 노블레스 멤버들은 단순한 소개팅 매칭보다는 문화활동, 봉사활동 등을 통한 자연스러운 만남을 선호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그 흐름에 맞춰 많은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단순히 화려한 모습을 쫓는 것에는 한계가 있는 법이다. 유비스는 회원들은 선정할 때 단순한 노블레스 커플이 되고자 하는 것이 아닌 노블레스 오블리제 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이들을 선호한다는데, 이것이 유비스를 타 사와 차별화 시켜주는 특성이 되고 있다고 관계자는 밝힌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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