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f(X)의 크리스탈이 유난히 조숙했던 외모에 대해 밝혔다.
20일 경기도 일산에서 열린 '볼수록 애교만점' 기자간담회에서 크리스탈은 이번 맡은 고등학생 역에 대해 "내 나이를 연기하니까 너무 좋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초등학교 6학년때 대학생이냐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가수로 데뷔하고 나서도 짙은 화장 탓인지 다들 20대 아니냐고 하더라. 근데 시트콤 찍고 나서 거의 화장도 안하고 나와서 그런지 이제야 고등학생 같다는 소리를 듣게 됐다. 그래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또한 크리스탈은 "가수할때는 차가워 보인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그런데 시트콤에서의 캐릭터가 '뻥쟁이'다 보니 사람들이 더 친근하게 여기는 것 같다. 이미지가 더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으로 연기를 계속하고 싶다고 밝힌 크리스탈은 극 중 '뻥쟁이' 고등학생 수정 역을 맡아, 앞으로 이선호와 멜로라인이 있을 예정이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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