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서승화 박경수 김기표 손인호, 1군 복귀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0.07.20 15: 47

LG 트윈스가 20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4명의 선수들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LG는 20일 "1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외야수 '큰'이병규, 우완 투수 강철민, 좌완 투수 류택현의 자리에 좌완 서승화, 사이드암 김기표, 좌타자 손인호를 등록시켰다"고 말했다.
LG는 더불어 20일자로 내야수 백창수를 퓨처스로 내려 보내고 박경수도 함께 1군으로 올렸다.

박경수는 지난 5월 19일 대구 삼성전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돼 재활군에서 치료 및 훈련을 마치고 지난 주부터 실전 경기 감각을 회복하기 위해 퓨처스 경기에 출전했다.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올 시즌 38경기에 출전해 1할9푼8리의 타율과 18안타 2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김기표는 올 시즌 LG 중간계투로 43경기에 등판해 2승4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4.43으로 맹활약하다 지난 7월 2일 피로 누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18일만에 복귀했다.
 
'큰'이병규의 퓨처스행은 최근 타격 부진과 체력 저하 때문으로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아 재충전의 시간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1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 됐던 좌완 선발 요원 서승화도 정확히 10일 만에 1군에 복귀해 두산전을 대비하는 모습이다. 서승화는 올 시즌 9경기 등판 가운데 5경기를 두산전에 선발로 등판했다. 시즌 성적은 1승4패 평균자책점 7.28을 마크하고 있다.
agassi@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