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강호동, 고현정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 디초콜릿이엔티에프(현 스톰이앤에프) 측이 소속 연예인 출연료 가압류와 관련, 공식 입장을 밝혔다.
스톰이앤에프 측은 20일 오후 보도 자료를 발표해 공식 입장을 정리했다. 일단 유재석, 강호동 등 소속 연예인의 출연료 가압류 부분에 대해 "최근 당사의 주 거래처인 방송국에 압류 조치가 취해졌고, 소속 연예인 출연료 및 외주 제작과 관련한 자금 집행이 일시적으로 원활하지 못했던 것은 사실입니다"라고 현실을 인정했다.
이어 "당사는 압류 해지를 위해 성실히 협의하였고, 금일(20일) 대부분의 압류 소송이 취하되거나 취하 준비 중에 있습니다"며 "이에 앞으로 정상적인 자금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빠른 시일 내에 출연료 및 제작 경비 등을 지급할 계획입니다"라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소속 연예인의 계약 해지설에 대해서는 "일부 소속 연예인의 계약 해지와 관련하여 당사가 내용증명 또는 구체적인 계약 해지 의사를 받은 적은 없습니다"라며 유재석, 강호동 등이 소속사와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는 항간의 설들을 일축한 뒤, "다만, 소속사의 경영상 문제로 소속 연예인에게 물질적, 정신적 고통을 주었다는 점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에 소속 연예인과도 성실히 협의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다.
한편 유재석과 강호동 등은 스톰이앤에프 소속 연예인들은 최근 2달간 출연료를 지급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톰이앤에프에는 현재 유재석, 강호동을 비롯해 거물급 연예인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고현정, 김용만, 아이비, 윤종신, 강수정, 김태현, 김태우, 김영철, 박선영, 송은이, 박지윤, 우승민 등이 전속 계약을 맺고 있다. 여기에 신인배우들까지 합하면 소속 연예인은 20여명에 이른다.
issu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