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활약한 아약스의 루이스 수아레스(23), 그레고리 반 더 빌(22), 마르텐 스테켈렌부르그(28)를 모두 영입하기를 원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영국 스카이뉴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날은 세 선수를 영입하는 조건으로 4200만 파운드(약 775억 원)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구단 재정 상태가 좋지 않은 아약스는 주축 선수를 팔려는 구단 방침을 세웠고 아스날은 거액을 투자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시즌 에레디비지에서 35골을 넣어 득점왕을 차지한 수아레는 아스날의 라이벌팀들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튼햄 핫스퍼 등 많은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고 있다.
풀햄의 마크 슈워처 골키퍼 영입에도 나선 아스날은 스테켈렌부르그를 다른 대안으로 생각하고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스날이 거액의 돈을 공격적으로 투자해 프리미어리그 정상을 노릴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아약스가 주전 선수들을 판다는 구단 방침을 세움으로서 석현준에게는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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