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우, 프로배구 연봉킹...억대 연봉 27명
OSEN 박린 기자
발행 2010.07.21 07: 27

강동진-하현용 상무행, 정평호 은퇴
'해결사' 박철우(삼성화재)가 올 시즌 프로배구 연봉킹에 등극했다. 남녀 통틀어 억대 연봉자는 27명이다.
한국배구연맹(총재 이동호)은 지난 20일 "남자부 6개 구단과 여자부 5개 구단의 2010~2011시즌 선수 등록 결과 남자부 15명, 여자부 12명 등 도합 27명이 억대 연봉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남자부에서는 현대캐피탈에서 삼성화재로 이적한 박철우가 연봉 3억원으로 남자선수 최고 연봉자에 올랐고, 최태웅, 권영민, 이선규(이상 현대캐피탈) 김요한(LIG손해보험) 등이 연봉 2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삼성화재와 우리캐피탈은 6명, 현대캐피탈은 5명, 대한항공은 4명, LIG손해보험과 KEPCO45는 3명의 억대 연봉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총 27명으로 이는 지난 시즌보다 7명 증가한 수치다.
남자부 전체 평균 연봉은 9410만 원으로 구단별 평균 연봉은 삼성화재(13명, 1억1807만원) 현대캐피탈(13명, 1억1476만원) KEPCO45(직원선수 제외한 8명, 8735만원) LIG손해보험(12명, 8650만원) 대한항공(13명, 7738만원) 우리캐피탈(12명, 738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에서 현대건설로 새 둥지를 튼 황연주가 1억8500만 원으로 최고 연봉자에 등극했으며, 흥국생명으로 이적한 김사니가 1억8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GS칼텍스는 5명, 흥국생명은 3명, KT&G는 2명, 현대건설과 도로공사는 1명의 억대 연봉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지난 시즌보다 3명이 증가했다.
여자부 전체 평균 연봉은 6211만원으로 구단별 평균 연봉은 GS칼텍스(12명, 7366만원) 흥국생명(13명, 6430만원) 현대건설(13명, 6292만원), KT&G(14명, 5971만원) 한국도로공사(12명, 4994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2010~2011시즌 남자부 샐러리캡은 18억 5000만원으로 선수정원은 14~15명이며 최소소진율은 70%다. 또 여자부 샐러리캡은 10억원이며 선수정원은 14~16명, 최소소진율은 70%다. 
한편 강동진 권혁모(이상 대한항공) 신요한 이용택 강민웅(이상 삼성화재) 하현용 송문섭(이상 LIG손해보험) 최귀동 김진만(이상 KEPCO45) 등 총 9명이 상무에 입대한다.
남자부 문성준 구상윤(이상 대한항공) 김주현 변상선(이상 우리캐피탈) 박종영(현대캐피탈) 정평호 진현우 이인석 이시인(이상 KEPCO45) 등 9명과 여자부 김선희 정은지(이상 GS칼텍스) 이효희 조상희 태솔(이상 흥국생명) 박진왕 조윤지 홍윤미 이진희(이상 도로공사) 등 9명은 2009~2010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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