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 이제 영어 말고 중국어도 배운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7.21 07: 53

국내의 많은 배우들이 해외 진출을 위해서 영어를 기본적으로 배웠던 시기를 지나 지금은 영어와 더불어 중국어를 배우는 상황에 접어들었다.  
 
최근 많은 배우들이 중화권 러브콜을 받아 연이어 중화권 한류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서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한지혜는 올해 초 중국드라마 '천당수'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촬영을 마쳤으며, 송혜교는 왕자웨이 감독의 영화 ‘일대종사’의 촬영에 한창이다.

전지현도 올해 초 중국 영화 '설화와 비밀의 부채'의 촬영 중을 마쳤으며, 장혁도 한국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의 리메이크판인 중국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의 촬영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렇듯 이미 가시화된 중화권 영화와 드라마 외에도 다른 많은 스타들에게 중화권 작품에 대한 러브콜이 많이 이어지고 있다.
한 톱 여배우의 소속사 관계자는 “중화권에서 꾸준히 러브콜이 있다”며 “데뷔 이후 기본적으로 영어를 배우는데 주력을 했다며 이제는 앞으로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중화권 데뷔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 중국어를 배울 계획이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이다해가 영어는 물론 중국어에도 능통한 여배우로 알려져 있다. 실제 2월 워너브라더스의 초청을 받아 아시아 배우로는 유일하게 론칭 파티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다해는 영어는 물론 중국어까지 유창하게 소화해내 많은 해외 영화 관계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중화권 드라마 콘텐츠 해외사업을 하고 있는 CNR의 김태형 이사는 “할리우드 시장 외에 중화권 시장도 놓치고 갈 수 없는 중요한 시장이다”며 “영어뿐만 아니라 배우들이 중국어도 배워야 한다.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개런티가 한국과 비교해서 많이 크지는 않을 수 있지만 그곳에서 인지도와 대중성을 얻은 이후에 CF로 이어지면 중화권 전역에서 그 수익은 한국의 10배가 넘는다. 또한 일본 한류 시장이 거의 포화시장에 이른 만큼 중화권 시장으로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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